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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여행

마지막 여행지로 저희는 스키장을 택했습니다.  겨울하면 역시 스키죠? 요새 부쩍 추워진 날씨 덕분에 스키장에는 눈이 아주 꽁꽁 얼어있었습니다.  한국에도 굉장히 멋진 스키장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데요, 저희는 그중에서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라는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 곳은 무엇보다 스키 시즌 내에는 무료 셔틀 버스가 서울 곳곳으로 운영되고 있어 교통편이 매우 편리합니다. 






비발디파크 공식 홈페이지 website 에 들어가셔서, 미리 리프트&렌탈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시면, 좀 더 저렴하게 스키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도 1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리프트와 스키 렌탈을 이용할 수 있는 오후권을 1인당 3만 9천원에 끊었습니다.  이용 시간도 여러가지이고, 가격도 시간대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꼭 비발디파크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미리 예약을 하시고 가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9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서 10시 30분에 비발디파크에 도착하였습니다.  목요일이라 그런지 차가 없어서 길이 막히지 않았습니다.



도착해서, 우선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너무 이른 시각에 출발해서 아침을 먹고 나올 겨를이 없었거든요 ^^; 비발디 파크 내에는 한식, 양식, 분식 등 여러 음식들이 있습니다.  아침을 먹고 난 후, 장비들을 렌트하였습니다.  스키 슬로프는 레벨이 초급부터 상급까지 나뉘어져 있습니다.  음악 장르의 이름을 따서 슬로프 이름이 붙여놓았는데요, 예를 들면, 째즈, 힙합, 발라드 식입니다.


저희는 가장 초급단계인 블루스 슬로프에서 스키와 스노우 보드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초급 슬로프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자, 저희는 발라드 슬로프로 옮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발라드 슬로프도 초급자용 슬로프이긴 하지만, 블루스 슬로프보다 조금 더 경사가 높은 슬로프입니다.  처음엔 잘 서지도 못하겠더니, 점점 타타보니 조금식 스키와 스노우보드 타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비발디 파크의 잘 정비된 슬로프와 주변 풍경이 참 잘 어우러지며 멋진 한국의 스키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제, 중급 레벨에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째즈와 펑키, 그리고 가장 난이도 높은 테크노.  이 슬로프들에서 타는 내내 계속 넘어지기는 했지만 정말 재밌었습니다.



시간이 어느덧 장비를 돌려줄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저희는 중간에 간단히 점심식사를 한 후, 장비를 반납하였습니다. 처음엔 5시간도 모자를 것이라 생각했는데, 한번 타보니, 5시간도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이제 집으로 가기위해 다시 무료 셔틀 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한국에 좋은 스키장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에 겨울에 오신다면, 이 멋지고 좋은 한국의 스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는 게 어떨까요?  가격도 저렴하니, 망설이지 마시고 한국의 스키장을 즐겨보세요!! 대부분의 스키장이 24시간 운영을 하기 때문에 야간 스키도 타실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 저희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 야간스키 :)









인천여행


안녕하세요 !

드디어 저희의 한국 3번째 여행이네요 ! 이번에는 인천에 위치한 차이나 타운, 자유공원, 그리고 월미로 가보았습니다 !


저희는 외대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외대앞 역에서 1호선을 타고 쭉 인천까지 갔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가 걸렸구요, 인천역은 인천행 열차의 마지막 역이었습니다. 1호선 하행선은 신창행과 인천행이 있기 때문에 꼭 열차를 확인하고 타셔야 합니다. 인천행! 을 타세요 *^^*


역에서 나오시자마자 차이나타운 입구가 건너 오른쪽으로 보입니다.

저희는 중국 역사문화 박물관에도 가보았는데요, 여러 오래된 물건들이 신기했고, 중국 전통 의상을 입어볼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중국 역사문화 박물관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되어서, 저희는 차이나타운에서 자장면과 탕수육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주 맛있었어요 J




식사를 마친 , 저희는 본격적으로 차이나 타운을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차이나 타운은 오래된 건물들과 새로 지어진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며 중국풍을 띠고 있었습니다.  또한, 상점이나 식당 주인들 대부분이 중국어를 알아, 정말 중국에 있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벽에는 벽화들이 많이 그려져 있었는데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차이나 타운 바로 옆에 위치한 자유공원에 보았습니다.  자유공원은 인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맥아더 장군의 동상이 있는 공원입니다.


공원에서 뜻밖의 인연을 만났습니다.  자유공원으로 소풍을 교회 소년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었는데요, 선생님의 제의로, 저희도 학생들과 한국 전통 놀이들을 같이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가을의 단풍이 빨강, 노랑으로 아주 예쁘게 들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유 공원 풍경이 굉장히 아름다웠어요.

공원 켠에서, 한지에 먹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신사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희를 보고 그림을 하나 그리시더니 선물로 그림을 주셨습니다. ^^


저녁이 되어서 저희는 월미도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월미도는 인천역에서 가까운 섬으로, 인천역에서 버스로 10분이면 있습니다.



월미도에는 자그마한 놀이공원이 있는데요, 디스코 팡팡, 바이킹, 범퍼카 등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중에 그래도 만만한 바이킹을 타기로 했는데, 무섭더라구요!!


월미도 부둣가에도 가봤는데요, 작은 배들이 정박해 있었고, 연인, 가족 혹은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있었습니다.




월미도 구경을 마치고, 저희는 인천역 근처로 다시 돌아와 만두로 유명한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
















관악산 여행

관악산은 국립 서울대학교 뒤에 위치하고 과천정부청사가 관악산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관악산의 이름은 ‘정상이 모자 모양의 산’이라는 의미입니다. 관악산은 서울의 남쪽 분지의 경계를 나타내는 적당한 크기의 산으로 높이는 629미터입니다.


우리는 서울대에서 시작되는 가장 대표적인 코스로 관악산에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오시면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관악산 입구까지 버스나 택시로 가실 수 있습니다. 만약 주말에 가시면 관악산에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버스를 기다리는 줄이 정말 깁니다. 그래서 만약에 4명 이상 이시면 택시를 타시는 게 돈도 시간도 절약되는 방법입니다.

 

 
관악산 입구에 도착하셨다면, 이제 그냥 걸어 올라가시기만 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꽤 평이하고 오르기 쉽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올라가다 보시면 조금씩 가파라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산을 오르다 보면 힘이 들지만, 가을 경관의 아름다움에 힘든 것도 잊게 됩니다.











관악산의 정상인 연주대에 오르시면, 연주암이 보이고, 서울시내와 한강이 한 눈에 보입니다.












산에서 내려온 후, 사당역 근처에서 유명한 시골보쌈에 갔습니다. 시골보쌈은 사당역 13번 출구 근처에 있습니다. 보쌈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산에 올라보니, 한국이 정말 더 좋아졌습니다. 평소에 운동 부족으로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가을 단풍을 보는 것이 정말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신선하고 좋은 공기도 마시니, 힘이 생겨 정상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경로
서울대입구(11.3km, 4시간) 시흥동(11km, 3시간39), 안양시공원(12km 4시간30)

가는 법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95, 25, 94, 121, 289, 303, 55-2, 114, 142, 289-1번을 탑승 -> 관악산입구 하차
                                                    
















북서울 꿈의 숲
바쁜 도시의 삶에 지쳤을 때, 북서울 꿈의 숲으로 잠깐 쉬러 가시는 것 어떠세요? 북서울 꿈의 숲은 서울에서 4번째로 큰 공원으로 강북구 번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봄과 가을에 경관이 한 해 중 가장 아름답고, 걷는 길이 나무로 둘러 싸여있어 아름답습니다. (대나무도 있어요!)


공원 제일 위에 위치한 전망대에 올라가시면, 이 곳이 바로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지라는 것을 아시게 될 겁니다. 전망대는 별도의 요금 없이 무료로 올라가실 수 있고, 전망대에서 공원의 전경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어떻게 가냐구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문에 위치한 외대앞 정류장에서 147번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저희 여행 좀 보세요 !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인 전망대 꼭대기


Atti Team at Dream Forest by night
자, 만약 조용하게 몇 시간 쉬고 싶으시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면 북서울 꿈의 숲으로 가세요. 그리고 산책하시다 보면 배도 고프실 텐데, 북서울 꿈의 숲 정문 앞에 많은 식당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삼겹살을 먹으러 갔는데요,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